수능샤프

2012. 2. 17. 19:15 from 2012
집에서 수능샤프가 나왔다.

수능 샤프가 구렸다면서 사람들이 나눠주는 샤프 쓰지 말고 자기꺼 들고가서 감독관에게

확인받고 써라고 했던게 기억난다.

나는 정말 샤프심을 잘부러뜨려서 진짜 마니 공부하면 한통을 한 삼일에서 일주일만에 다쓴다.

그래도 난 수능때 수리영역때 샤프를 바꾸지않고 썻다.

샤프가 나빠서 수능을 망쳤다고 하는데 그건 솔직히 오바가 아닌가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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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만l타 :

만약 천국 지옥이 있다면

2012. 2. 16. 07:01 from 2012
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생각을 많이하게된다
나는 현재 아무 종교도 가지고있지않다
조만간 어느곳이 나의 사상과 잘 맞는지 알아보고 종교를 믿을생각이다

여튼 사람이 죽으면 내생각에는 그사람이 천국지옥을 가기전에 가게될곳을 심판할때 인생을 한번더 보여줄것같다.


그동안 배려하고 착하게 산 사람들은 그 삶에서 행복했던 순간만을 다시 보여줄것이고 그동안 삶을 못되게 산 사람들은 삶에서 불행하고 절망적인 순간만을 다시 보여줄것같다.

그러고 나서 천국과 지옥을 선택하라고 할것같다.
대부분사람들이 행복에겨워 혹은 비탄에 빠져 자신의 갈곳을 가게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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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원

2012. 2. 14. 01:09 from 2012
친구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을 눌렀다.
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보고 저기요.. 하길래 돌아봤는데 혹시 만원 떨어뜨리신거 아니에요? 했다.
난 그 즉시 바로 아 제꺼 맞아요 하고 감사합니다를 여러번 말하고 주웠다.
나는 만원을 떨어뜨린지 자각하지 못하였는데 만약 그남자가 주워갔으면 난 그냥 만원을 잃어버렸을 것이다.
내가 만약 지하1층으로 나왔으면 돈은 그 남자의 것이었을 것이다.
돈을 흘린건 불행이였지만 다시 회수한건 더 큰 행운이 아니였나 싶다.

12층 20대 중반으로 보이던 남자 ... 감사합니다
정직하게 사는 당신. 아마도 좋은일만 계속 생길거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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